제5회 학위수여식
본 대학 제5회 학위수여식이 2009년 11월 8일 오전 11시에 나성 올림픽교회에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학위수여식은 총무처장(사무처장) 문영석 목사의 사회로 개회되었고, 학장 문창길 박사의 환영사가 있은 후, 올림픽교회 찬양대원이 준비한 혼성사중창이 있었고, 담임 김춘수 목사의 기도가 있었다. 이어서 대학연혁을 문영석 총무처장이 보고하였고, 문창길 학장은 전 학장 이영린 박사와 전 이사장 정동춘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특별 음악순서로 조광수 의사 외 3인의 클라리넷 합주가 있은 후, 한국에서 초빙된 전 삼육대학총장 남대극 박사의 학위수여식을 위한 감동적인 말씀이 있었다. 그리고 문창길 학장과 정석우 학감(교무처장)에 의해 13명의 신학사 학위수여와 2명의 우등상수여가 있었다. 이날 축사에는 미주한인교회협회장 김동은 목사, 이사장 김종혁 목사 그리고 초대 이사장 최희만 장로의 말씀이 있었고, 졸업생 대표로 김상근 장로의 답사와 제3회 졸업생 박금춘 집사의 축가가 있었으며, 교목 정석우 목사의 축도로 학위수여식을 마치게 되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13명의 졸업생이 그동안 통신과정을 통해 공부하여 신학사 학위를 받게 되었는데, 남자가 9명, 여자가 4명이며, 최소 나이가 50세, 최고령은 77세로 평균 나이는 62세이었다. 이들 중에는 고등학교 졸업자 3명, 대학 졸업자 7명, 그리고 3명은 대학원 졸업자들이었으며, 대부분 각 교회에서 장로와 집사로 봉사하는 분들이었다. 캐나다 캘가리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엄종섭목사는 대구대학과 경북대학원을 졸업한 후 40년간 교편생활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려신학대학원을 나와 목사 안수를 받고 장로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캐나다에 이민하였다. 그때 본 교회의 교인과 사귐이 있었고, 캘가리교회 담임 연제민 목사의 안내로 본 대학에 입학하여 수학함으로 재림교회의 진리를 더욱 확신하게 되었다. 그리고 김상근 장로와 김종남 장로는 4-5년 동안 40학과목(120학점)을 열심히 공부하여 우등상을 받게 되었다. 이번 졸업생들은 캘리포니아주 뿐만 아니라, 뉴욕, 와싱톤, 펜실바니아, 메릴랜드, 버지니아, 놀스캘로라이나, 조지아, 워싱톤주로부터 참석하여 신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제5회 학위수여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미주성우회와 남가주 장로회에서 축하 화환을 준비하여 주었고, 안내와 장식, 꽃꽃이등 올림픽교회 집사들이 수고하였으며, 점심을 위해 나성중앙교회 여집사들과 식탁 장식을 위해서는 글렌데일 교회 여집사님들이 수고 하였고, 본 대학 동문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도운 일 등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로서 제5회 졸업식은 그 어느 때 보다 훌륭하고 은혜스러운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