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성삼육대학의 각 분교와 지부의 소식이 있으면 본 대학 문영석 총장에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mail: moonyoungsuk@gmail.com Tel. (909) 987-7795
다음은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김동혁 선교사가 캄보디아로 선교활동을 시작하였고 나성삼육대학에 입학하기를 지원하여 보내온 이메일의 내용입니다.
“중국에서 만난 형제 자매들을 두고 떠나올 때는 무척이나 마음이 무겁고 힘들었지만 기도의 힘을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갑니다. 지난 달 새로운 부르심을 받고 중국에서 나와 캄보디아로 파송 예정입니다. 얼마 전 캄보디아를 답사한 후 복음이 필요한 인도차이나 반도의 소식들을 보고 듣고 돌아왔습니다. 오는 8월 25일 캄보디아로 가족과 함께 들어갑니다. 우선 6개월간의 언어 연수를 거쳐 청년들을 모집하고 훈련시켜 복음을 전하는 일꾼으로 캄보디아 각 지역에 파송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나성삼육대학에서 진행하는 신학공부는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요? …”
“…페루에서 천명선교사 분원을 책임지고 있는 동료 선교사로부터 나성삼육대학의 소식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과연 나 같은 사람이 신학 공부할 자질이 있는가 고민하던 중에 기도하는 마음으로 목사님께 전화를 드리게 되었고 이러한 기회를 주시겠다는 말씀에 너무나 기뻤습니다. 일반대학에 비하면 너무나 저렴한 학비지만 실을 그 학비조차도 저에게 어려운 재정이었는데 장학제도에 대한 말씀은 저에게 기도의 응답이라고 믿습니다. 물론 4년이라는 중국생활 가운데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외국인으로써 고려해야 할 많은 문제들 때문에 적극적인 선교가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선교단체에 한 일원이기에 간혹 발생하는 고발과 공안국에 감시로 선교활동이 중단되거나 활동의 제약이 있었던 적이 여러 차례이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해소되지 않았던 선교의 열정이 마음속에 남아 있었고 최근 선교회에서 새로운 방향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중국과 근접한 국가에 선교사 훈련원을 세우고 선발된 청년들을 단기로 교육하는 방향을 구상 중입니다. 물론 동남아시아에도 미개척지가 많고 그러한 이유로 도 다른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선교사 훈련원의 책임자로 의논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계획들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지만 주께서 허락하신 일이라면 순종하고 싶고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꺼져가는 가운에 이렇게 공부할 기회가 허락된다면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싶습니다. 주께서 오시는 발걸음이 더욱 더 가까이 들리는 이 시대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해 내 안에 살아계셔 오늘도 저의 삶을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지런히 전하는 작은 종이 되길 기도하며 짧은 소개를 전합니다.”
김동혁 선교사는 1976년 생으로, 청주서원대학교 사범대학교를 2003년에 졸업하였고, AIIAS의 석사과정을 1년 수학하였다. 인도네시아에서 천명선교사 분원책임자(2000년 9월-2001년 7월), Balogo mission school에서 선교사(2004년 3월-2005년 1월), 중국 산동성 연대시에서 선교사(2005년 8월 2009년 현재)로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