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역사

2003년 8월 24일, 미주 한국인 교회들의 한 교육적 사명을 위하여 나성삼육대학이 창설되었다. 2002년 12월을 전후해서 이영린 목사, 김홍량 목사, 문창길 목사 그리고 미주 성우회장 이상록 목사, 네 분이 한 자리에서 학국인 교회의 교육적 필요성에 대하여 간담을 나누었으며 재림신앙의 교육이념에 기초된 대학 설립의 절심함에 뜻을 같이 하였다.

이것이 동기가 되어 나성삼육대학을 창설케 하는 활동이 개시되었다. 이들은 발기인으로서 계속 활동하여 성우회의 특별한 지원을 받았으며, 많은 기도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교회 지도자들과 유지들의 협력을 얻어 나성삼육대학 창립을 위한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2003년 2월 9일, 미주 시조사 회의실에 참석한 성우회 대표, 미주교회협회 대표, 목회자 대표,  연합장로회, 노인연합회 대표 등을 포함한 26명은 한 마음으로 나성삼육대학 설립을 결의하였다. 그 회합은 초대 이사장으로 최희만 장로, 부이사장으로 정동춘 장로와 조광림 목사, 그리고 명예 이사장으로 홍명기 장로와 33명의 이사들을 선출하였다.

2003년 3월 16일, 이사장 최희만 장로의 지도하에 제1회 이사회를 그랜드호텔 회의실에서 열었으며 나성삼육대학 초대 학장으로 이영린 박사, 학감 김홍량 박사, 총무 이상록 목사를 선출하였다. 그리고 상임 이사로 송순태 편집장과 오성훈 목사를 선출하였다.

2003년 4월 18일, 캘리포니아 주정부 BPPVE 교육법에 의거되어 신학사 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대학으로 인가되었으며 SDA남가주합회의 산하 기관으로 인준되었다. 이러한 준비와 절차를 밟은 후에 개교하여 그 첫 학기 수업을 시작하였다.

2003년 8월 23일, 나성삼육대학의 개교와 그 첫 수업을, 남경한 장로의 특별한 호의로, 나성 아담스대학 장소에서 개강하였다. 제1기 학생으로 18명이 등록하였다. 대학 창립 이래 교수로서는 이영린, 김홍량, 문창길, 임 정, 이삼용, 정석우, 문종철, 김명호, 조정환, 문영석 그리고 그 밖의 여러 전문 분야의 강사들이 봉사하였다. 2004년 2월 25일, 대학 주소를 나성중앙교회의 장소로 이전하였다. 본 대학의 교육사명을 돕기 위하여 나성중앙교회가 특별한 배려와 원조를 베푼 것은 본 대학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기념비적인 사건이 되었다.

나성삼육대학의 시작은 사람의 눈에 매우 미약한 것이었으나 하나님께서 작은 믿음과 작은 헌신을 축복하셨으며 오늘의 글로블 교육선교 비전을 가지게끔 섭리 가운데 인도해 주셨다. 개강한지 수개월 지나서 대학은 나성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학생들의 특별 요청에 응하여 통신과를 병설하지 아니할 수 없게 되었다. 통신과 지망생들은 미국의 여러 주에서 그리고 국경을 넘어 캐나다, 남미, 대만, 중국, 그리고 한국으로 확산되어 갔다. 그리하여 2009년 현재까지에 나성삼육대학은 2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기관으로 성장하였다.

2009년 11월 8일, 제5회 학위수여식을 전.후하여 나성삼육대학은 미주 각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다른 나라들의 분교 설정의 필요성을 검토하였으며, 노병조 목사, 조춘호 목사 등 에게 분교장 임명장을 발송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나성삼육대학은 사이버(Cyber) 대학 진출을 위한 활동을 개시 하였다. 이제 나성삼육대학은 한 지역에 국한될 교육기관이 결코 아니며 더 나아가 그로블 교육선교를 목표하고 봉사해야 한다는 보다 더 큰 사명의 비전을 가지게 되었다.